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로고이미지

보통교과자료(2019년 3월 이전)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운동과 정신건강
작성자 한성덕 등록일 11.09.19 조회수 145


 

운동과 정신건강


  행복감, 놀라움, 두려움, 슬픔, 역겨움, 멸시감, 흥미감의 7가지 정서와 더불어 불안감, 긴장감, 노여움, 활력감, 피로감, 혼돈감 등은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정서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도 정서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정서가 인간의 행동과 의식적인 경험, 개인적 성장 발달, 그리고 사회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정서적 불안은 개인의 정신건강과 일상생활에서의 적응, 그리고 행복 추구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정서적 동요는 규칙적인 운동습관에 의해서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 스포츠의 참여와 이로 인한 심리적 행복감은 서로 긍정적인 상관이 있으며 남자보다도 여자에게서 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난다. 심폐지구력 훈련을 실시한 사람은 심리적 행복감을 훨씬 더 높게 느낀다고 한다. 심리적 행복감이란 개인의 행복도나 생활의 만족도이며,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어 더 높은 심리적 행복감을 느낀다. 정서적 안정을 향상시키려면 오랜 동안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하는 운동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높은 강도의 근육활동을 요하는 운동보다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격렬한 경쟁이 요구되는 투기나 구기는 정서순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운동 종목을 선정할 때 세심하게 고려하여야 한다. 운동으로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등산, 공원 걷기, 달리기, 수영, 도로 사이클 등이 권장된다.


  사람들은 운동을 하면서도 운동이 마음이나 두뇌를 좋게 한다는 사실을 미처 모르고 있다.물론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여타의 운동을 한다고 당장 천재들처럼 명석해진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뇌기능을 증진시킨다. 몸과 마음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건강에 영향을 끼치듯이 신체적 운동도 정신과 감정의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깨닫기 시작하였다. 운동을 하면 우리는 바로 정직하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1) 운동을 하면 상쾌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본인의 일에 자부심이 늘어난다.

2) 운동은 체내에서 엔돌핀을 생성하여 통증을 줄이고 기분을 고조시킨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달리는 것을 마음으로부터 즐겁게 느끼는 것)를 느낄 수 있다.

3) 중량을 다루는 운동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자연스럽게 낮추어서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

4) 한 번의 운동으로 뇌에서의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항우울성 물질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5) 기분이 가라앉을 때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정신치료만큼이나 우울증에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친다.

6) 열심히 운동을 하면 감정의 이득을 볼 수 있다. 강한 운동은 우울증, 긴장, 분노, 혼란 등의 감정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7) 운동은 그 자체가 스트레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몸이 이에 적응하게 되면 직장 일이나 타인과의 관계, 또는 그밖에 살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게 된다. 1주일에 3번 30분 동안 유산소운동을 한 사람과 명상과 같은 긴장완화 요법을 실시한 사람들을 비교한 연구에서 운동을 한 그룹이 심한 스트레스에 더 잘 견뎠고 혈압도 더 낮았다.

8) 운동은 조금만 해도 걱정을 덜어준다. ‘10분 동안 빨리 걷기에서부터 강한 에어로빅이나 웨이트트레이닝까지 모든 운동은 운동량에 관계없이 불안감을 줄여준다’ 는 연구결과가 있다.

9) 유산소운동은 사고 능력을 키워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한 식사와 함께 하는 유산소운동은 혈액의 흐름을 향상시켜 뇌로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한다.

10) 규칙적인 운동은 현재의 뇌기능을 향상시키고 노화로 인한 뇌기능 상실을 줄여준다.

11) ‘규칙적인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유산소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준다’ 는 연구 결과가 있다. 기분 좋은 수면은 자연스럽게 다음날에 피로를 덜 느끼게 하여 신체 기능을 더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12) 명상이나 취미, 다른 여가 활동처럼 운동은 매일매일의 생각과 의무, 임무 등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계속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있는데, 이는 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혜택이다. 즉,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우리 몸의 기능은 더욱 향상된다. 몸은 더 건강해지고 육체적 통증은 덜 겪게 된다. 건강은 증진되고, 이로 인하여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진다.




이전글 2011년 추가된 표준어 39개
다음글 수학 기초자료